[20.12.04] 밀푀유나베,떡볶이

J언니 집에 놀러옴. 항상 얻어먹기만 한 것 같아서 재료빨이 전부인, 간단하지만 그럴듯 해 보이는 밀푀유나베 대접!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네... 요리랑 안친한 나는 켜켜이 쌓고 자르기만 했는데도 시간걸림ㅋㅋㅋㅋ

그냥 밀키트를 살걸 그랬나봐... 아니야! 그래도 정성이지!

마트에서 고기 어떤거 사야될지 몰라가지고 직원한테 물어보고 샤브샤브용 소고기 사고 알배추랑 깻잎, 

원래 가운데에 십자(+)로 칼집낸 표고버섯 있어야 그럴듯 한데 표고버섯은 안 먹을듯 해서 팽이버섯이랑 만가닥버섯?만 샀다.

육수는 내가 좋아하는 얼큰국물 다시다 살라 그랬는데 없어서 액상형으로 나와있는 얼큰한맛 말고 맑은 육수 사다가 썼음. 얼큰국물이 아니라서 넘 아쉽다. 그래도 맛은 있었었음.ㅎ

 

곰곰 밀푀유 나베

밀푀유나베 먹고 거기에 쌀국수도 넣어서 먹고 할랬는데 은근 배부름.. 양을 많이 했나봐.. 나중에 간식으로 떡볶이도 

먹을려고 사왔는데 결국 언니 가고 나만의 야식이 되었다.....

 

곰곰 떡볶이 옛날맛 (냉동)